축구가 우리나라에서는 꽤나 인기 있는 스포츠로 각광 받으면서 축구 심판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졌다.
특히나 요즘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 닮은꼴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정동식 심판 덕분에 축구 심판에 대한 관심사가 더욱 높아진 것 같다.
나 역시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40 중반을 바라보는 지금 이 시점에서 갑자기 축구 심판에 대한 옛 꿈을 쫓아보려 한다. 일단 기본적으로 축구 심판이 되기 위해서는 체력이 좋아야 한다. 선수들과 경기장에서 함께 호흡해야 하기 때문에 잘 뛸 수 있는 체력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 것이다. 한동안 마라톤으로 끌어올렸던 체력을 다시금 올려보고자 한다.
1. 축구 심판은 어떻게 취득할 수 있을까?
대한축구협회 Korea Football Association
축구 심판은 대한축구협회에서 인증하는 공인자격증을 테스트를 통과하여 취득하여야 한다.
축구 심판 급수는 최상위 순부터 국제심판, 1급, 2급, 3급, 4급, 5급 순으로 나누어 진다.
각 시도별 축구협회에서 매년 축구 심판 공지를 낸다.
구글, 다음,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에서 대한축구협회 아마추어를 검색하여 사이트로 이동한다.
사이트 내 심판 교육 정보에서 각 시도별 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심판 교육 및 일정에 관한 정보를 확인한 후,
자신의 지역에 맞게 교육을 신청하면 된다.
보통 5급 먼저 신청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축구 심판 5급은 1일차 이론교육, 2일차 이론교육 및 이론시험, 3일차 체력테스트 및 실전훈련, 4일차 실전훈련으로 진행된다.
이론교육은 대부분 통과할 수 있다고 하지만, 3일차 체력테스트에서 떨어지는 사람들이 제법 있다고 한다.
체력테스트는 아래와 같다.
1. NEW 쿠퍼테스트(경고 2회시 탈락)
[남자] 75m(17초) + 휴식(22초) × 4회 = 1Cycle 총 3Cycle
[여자] 75m(19초) + 휴식(24초) × 4회 = 1Cycle 총 3Cycle
2. NEW 스프린트 테스트
40m달리기 × 6회 (남자 : 6.8초 / 여자 : 7.2초)
축구 심판은 체력이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체력테스트가 만만치 않다.
축구 심판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체력을 끌어올려서 체력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어야 한다.
축구 심판 5급도 솔직히 자신 없는데, 내가 사는 지역에서는 현재 5급 과정이 없어서 일단 4급에 먼저 도전해볼까 생각중이다. 4급 기준으로 연습을 해보고, 체력 기준이 안된다 싶을때는 차후 5급에 도전할 생각이다.
일단 달리기를 다시 열심히 시작해보고자 한다.
대한축구협회 축구 심판 도전을 진지하게 임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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