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는 도대체 모습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잘했다 못했다 한마디 말도 없이, 그냥 자리만 차지하고 있으며,
수많은 국민과 축구인의 비판과 정몽규 사퇴 촉구에도 도무지 사퇴할 생각은 없어 보입니다.
그러자 결국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업무방해, 업무상 배임, 협박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는 사태까지 발생하였습니다.
이러한 도중에도 여전히 정몽규 회장은 어떠한 입장 표명이나 사과도 없습니다.
참, 기가 찬 일입니다.
대한민국 축구계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문제로 연일 시끄럽습니다.
잘못된 단추의 첫 시작은 클린스만 감독.
클린스만은 자기 집이 있는 미국에 거주하면서 연일 불성실한 태도로 한국 축구 감독일을 했고,
대표팀의 만족스러운 경기력도 이끌어내지 못한채 아시안컵 4강 탈락하면서 계약 해지.
그런데 위약금이 무려 80억원....
역대 최악의 클린스만 감독을 직접 선임한 정몽규 회장.
클린스만 사임 후에도 수많은 국민들과 축구인들은 강하게 정몽규 회장을 비판 했지만,
그는 한마디 말도 없이 지금까지 축구협회장 자리를 지켰다.
과연 그 속내는 무엇일까.
왜 그렇게 축구협회장 자리에 집착하는 것일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이렇게 언론이 시끄럽고, 온 국민이 혼란스러운 시기에,
홍명보 감독은 갑자기 유럽으로 출장을 가버렸다.
명목은 외국인 코치를 찾기 위함이다.
출국 전 인터뷰에서 홍명보는 "많은 분의 걱정은 이해하지만, 인생의 마지막 도전을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개인적으로 홍명보 인터뷰 내용은 나에게 이렇게 해석된다.
"응 그래 많이 걱정될거야. 그래도 난 이미 축구협회로부터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었고, 언론이 너무 시끄러우니, 일단 코치 찾는다는 구실로 피하고 보자. 갔다오면 잠잠해 질거야"
홍명보 감독의 유명한 어록이 있죠.
울산현대 감독 시절
선수들에게 극대노 하면서 내뱉은 말,
이게 팀이야? 이게 감독이야?
진짜 이게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하는 짓거리가 맞는지 묻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 감독으로서 앞으로의 행보가 심히 걱정됩니다.
홍명보 연봉을 얼마나 받았길래, 저렇게 철면피로 행동하는지 참 이해가 안가네요.
대한민국 축구는 정몽규 사퇴 이후에 다시 기대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정몽규가 하루빨리 자진 사퇴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하면서 오늘 글을 마치겠습니다.
이게 대표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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